대출과 예금도 지난달에 비해 각각 1조원, 9천억원 이상이 증가하는 등 영업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03년 12월 상호저축은행영업실적에 따르면 총자산이 IMF 환란 직후인 지난 97년말 6조2504억원을 고점으로 2000년말 21조9293억원까지 감소했다가 점진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2월말 30조1064억원을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은 1997년말 총 231개사에서 114개(2003년말)로 크게 감소했지만 그동안 틈새시장 공략과 생산성 제고에 진력한 결과 총자산 30조원을 회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성공적인 금융구조조정 사례로 평가된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