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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리서치 투자의견 쉽게 바꾼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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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1 10:02

‘Buy·Hold·Sell’로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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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보다 명확하고 책임감 있는 투자의견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리서치 투자의견을 종합주가지수 등락을 고려한 ‘상대방식’에서 해당 종목의 예상되는 절대 수익률만을 고려한 ‘절대방식’으로 변경한다.

지난달 28일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선진형 투자등급을 도입해 책임감 있는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투자의견을 간결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시장수익률 하회’와 같은 애매한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매수(Buy)·보유(Hold)·매도(Sell) 세 가지로 투자의견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해당 종목의 주가 변동성도 High, Medium, Low 세 가지로 구분해 함께 제시해 투자 판단이 용이하도록 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상대방식’ 투자의견은 해당 종목의 주가하락이 예상돼도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이 더 크면 Buy투자의견이 나올 수 있는 등 모순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절대수익률로 투자성과를 평가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와 함께 개별종목의 특성에 따른 투자위험도 알 수가 없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리서치센터 임춘수 상무는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의견을 위해 UBS, 메릴린치 등 선진증권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절대방식을 도입하게 됐으며 특히 ‘매도’ 의견도 과감히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투자의견은 리서치센터가 완벽히 커버할 수 있는 총 250종목(일 거래대금의 90%를 차지)에 한해 제시할 예정이다.

                     <투자등급 변경 상세 내용>
                                                              (단위 : 억원)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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