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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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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31 23:07

2005년까지 단위조합에 단계별 보급·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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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한 유동성 및 금리 리스크 관리 강화



신협중앙회가 조합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조합 리스크관리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조합 리스크관리시스템(ALM-자산부채관리시스템)은 리스크와 수익의 상충관계를 바탕으로 적정 수준의 리스크를 정하고, 자산부채의 최적 구성 전략을 통해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자산부채관리시스템으로 신협중앙회는 1년간의 개발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조합에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조합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LM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1단계로 오는 3월부터 자산 300억원 이상 조합과 연수원의 리스크관리과정 수료조합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급,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는 선정된 165개 조합을 통해 시스템의 활용정도를 파악하고 하반기에는 150여개의 조합에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05년 1월부터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조합을 추가 선정, 2005년 말까지 전 조합(미표준, 미전산망 조합 제외)을 대상으로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연수원에서 자산부채관리시스템을 직접 조합의 리스크 담당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3월말(3.22~25), 4월말(4.26~29), 6월말(6.28~7.1), 7월말(7.26~29)등 총 4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리스크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조합은 유동성과 금리 리스크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분석과 각종 경영통계정보를 이용 조합의 향후 불확실한 위험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든 시스템이 웹을 기반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신협중앙회는 각 조합의 표준프로그램에서 자산, 부채 정보를 취합, 전산작업을 통해 인터넷으로 가공된 자료를 전송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조합은 손쉽게 유동성 리스크와 금리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중앙회도 조합의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각 조합의 유동성 리스크와 금리리스크에 대해 일정 기준을 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지도와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유자금운용 지도와 감독팀의 검사 감독 업무와의 연계를 통해 입체적인 리스크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중앙회 리스크 관리반 김대호 반장은 “조합의 리스크관리는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조합의 리스크관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중앙회와 조합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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