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것이나, `01년 107%의 증가율을 시현한 이후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기피 등으로 매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자상거래 도입에 따른 세원노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등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한편, e-비즈니스 투자는 `02년 2조 4,789억원에서 `03년 2조 7,052억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으나, 시스템 도입, 교육투자 등 신규투자는 `02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시스템유지보수만이 1조 1,504억원으로 38.3% 증가했다.
또한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가격, 조건협상", "입찰(주문, 주문수령)", "계약", "수발주/계약전표 처리" 등의 단계 중, 하나라도 전자적으로 시행하는 전자상거래시행업체는 20.8%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기업의 지식축적 및 학습역량을 나타내는 e러닝 지표에 따르면, e러닝을 실시하는 사업체는 종사자규모 300인이상 사업체의 35.5%, 300인미만 사업체의 9.4%에 불과하여, e러닝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용 기자 c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