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에 대한 출자전환과 감자가 미칠 충격이 은행주중에서는 조흥은행에, 보험주중에서는 LG화재에 가장 크게 미칠 것이라고 12일 UBS가 평가했다.
UBS는 또 만기연장 여신이 은행 및 보험업의 정상화를 저해하는 불안요소로 계속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출자전환 이후 20%의 대손충당금을 전제로 한 조흥은행의 주당 가치 훼손은 4.9%로 은행주 가운데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하나은행(4.4%), 우리금융(4.3%), 국민은행(3.5%)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2.2%의 손실률로 가장 낮았다.
보험주에서는 LG화재가 8.5%로 가장 높고, 다음은 현대해상 2.1%, 삼성화재 1.9% 등의 순이었다. 코리안리는 익스포저가 작아 0.1%에 불과했다.
이같은 평가는 LG카드 출자전환후 적정가치를 주당자산의 2배인 2350으로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