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금은 여러 사람이 특정 물건을 대량구매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인터넷공동구매의 개념을 예금상품에 도입 한 것. 일정금액 이상 예금이 모이면 `신한 블루넷 실속정기예금`에 특별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용 예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3,6,12개월 총 세가지이며 금리는 3개월,12개월인 경우에는 8억 이상, 6개월의 경우에는 5억 이상이 모이면 기본금리 대비 0.5%~0.8%까지 받을 수 있다.
즉,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3.8%인데 비해 인터넷공동구매를 이용하여 8억이상 모집 되면 4.6%의 특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신한 인터넷뱅킹(EzBank)에 가입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이며 최소 가입금액 및 거래단위금액은 100만원(1다발)이다. 단, 1인당 각 상품 가입한도는 500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예금자의 바잉파워(구매력)와 인터넷뱅킹의 저렴한 원가구조를 이용하여 추가로 금리를 우대해 주는 상품이다”라며 “제한된 환경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이익을 드리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