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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현재 공적자금 38% 회수

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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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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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말 현재 총 61.3조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돼 38%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2003년 11월말까지 161.2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해 61.3조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11월중 지원금액은 녹십자생명과 2개 저축은행 등에 대한 출연금 1423억원, 영남종금 신협 등 예금대지급 21억원 등 총 1444억원이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지원된 공적자금은 2.2조원이다.

11월중 회수금액은 신협 등 파산배당 3130억원, 캠코의 부실채권 회수 1308억원 등 4283억원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7.5조원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2003년 11월말 현재 회수율은 38%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공자위는 "올해 공적자금상환계획에 따른 정부보증채 만기도래액(원금기준) 21.9조원중 11월말까지 19.5조원을 상환했다"며 "나머지 금액도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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