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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에 기쁨을’ 은행장들 바쁘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2-10 21:05

일정 빠듯한 연말, 고아원 등 복지시설과 전방부대로 동분서주

은행장들이 1년 중 가장 바쁜 연말에도 과감히 짬을 내 어려운 처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는데 힘을 쓰고 있어 사회의 본보기가되고 있다.

여러 은행 중 가장 분주한 곳은 우리은행.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우리사랑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전 은행 차원에서 펼친다.

특히 이덕훈 행장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에 있는 장애인 재활센터인 명휘원을 들러 성품 및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는 13일 임직원 40여명을 이끌고 경기도 안양 소재 평화보육원을 찾아 오후를 보낸다.

13일 참여자들은 후원물품 지원은 물론 원생들과 레크레이션, 운동경기도 가질 계획이며 저녁 식사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이색적이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11일에는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지월리에 있는 지체부자유자 치료 및 재활센터인 삼육재활원을,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무의탁노인시설인 희망의 마을 양로원을 찾아 성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누린다.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종로 YMCA 뒤편 인보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아 등 불우아동들을 수용하고 있는 라파엘의 집(종로구 체부동)과 삼동소년촌(마포구 상암동)을 들러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정은 해외 IR을 성공리에 끝내고 귀국하는대로 확정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유지창 총재는 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03 사랑나누기 모금행사’를 펴고 있다. 산은 자원봉사단에서 봉사 중인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은은 또 지난 9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서울아버지합창단의 자선음악회를 열고 음악회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시설에 기탁하기로 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해마다 전방부대도 들르고 고아원과 양로원을 찾곤 했고 올해도 변함이 없다. 신행장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결전부대를 들러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이 은행은 여직원 모임 ‘겔포스’를 중심으로 고아원을 방문해 김장을 담갔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3동에 있는 양로원 성모의 집(일명 성우회)과 서울 관악구 신림6동에 있는 고아원 예수그리스도의 집을 이달 중 각각 들러서 위문품과 지원금도 전하고 현지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은행연합회 신동혁 회장은 최동수 조흥은행장, 하영구 한미은행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등과 함께 지난달 27일 금융기관 자매부대인 육군 제2136부대(열쇠부대)를 들러 장병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하나은행도 공익신탁상품 판매 수익금을 오는 16일 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상 학교를 고르고 있다.

제일은행은 70년대 후반부터 인연을 맺은 서울 상도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올 들어 네번째 찾을 예정이며 충남 논산에 있는 장애인 시설인 성모원도 계속 돕고 있다. 직원들이 약정한 금액을 모아 사회복지공동기금에 전하는 한사랑캠페인도 빼놓을 수 없다.

정희윤·김준성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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