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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활성화 국책은행부터 수용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2-07 18:53

자금공급 최대 약20% 늘려…일부 시은도 긍정적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지난 6일 오전에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경제운영의 핵심축을 투자활성화로 결정한 가운데 국책은행이 자금공급을 늘리기로 했고 일부 시중은행도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산업·기업·수출입 등 국책은행들은 내년의 기업체 자금공급액을 올해보다 많게는 약 20% 정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내년 기업체에 대한 자금공급 규모를 올해 계획분 14조원보다 21% 많은 17조원으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내년 경기전망이 올해보다는 밝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비투자 부문 등에서 자금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내년 중소기업부문에 대해 올해 계획 16조원보다 다소 늘어난 17조 안팎으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만 “내년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대로 모두 공급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대출은 지난해와 같은 10조원으로 유지하되 보증규모를 1조원 늘어난 7조원으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현재까지의 자금공급 계획 규모가 확정되면 국책은행 자금공급 규모는 약 51조2000억원으로 올해 계획 46조2000억원보다 5조원 안팎 늘어나 증가율이 10%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일부 시중은행도 기업 설비투자 자금 대출에 탄력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내년 초까지는 운영자금을 원하는 기업이 훨씬 많겠지만 기술력 좋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자금 요청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본 뒤 “새해 2분기 정도면 신축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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