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중장기적으로 3~5개 은행이 아시아 은행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국민은행은 그중 하나가 되고자 한다”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의 말도 인용했다.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은행의 야심은 지난 10월 싱가포르 테마섹홀딩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뱅크인터내셔널인도네시아(BII)를 인수키로 하면서 가시화됐다”면서 김정태행장이 어떤 곳이든 기회가 있는 곳에 먼저 투자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고 전했다.
FT는 또 김 행장이 지난 2일 조회 때 직원들에게 한해에 한건 또는 두건 정도의 인수합병 작업을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면서 그의 발언은 국제무대를 향한 국민은행의 목표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행장은 “BII를 빼면 어떤 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어떠한 선택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