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부업계와 한국신용평가정보(한신평정보)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한신평정보에 대출신청자 조회를 의뢰한 건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부업체는 대출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대출 신청자에 대해 한신평정보에 조회를 의뢰하게 되는데 조회 건수가 감소한 것은 그만큼 대부업체를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평정보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대출정보 및 단기연체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77개의 회원사와 비컨소시엄, A&O 관계 7개사 등 대부업체의 월별 조회건수를 보면 올 1월 9만3868건에서 9월말 현재 4만4832건으로 4만9036건이 줄었다.
9개월만에 무려 52%가 줄어든 수치다.
2월의 조회건수는 잠시 주춤했지만 3월 10만5230건, 4월 10만686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5월 7만8270건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6월 6만1034건, 9월 4만4832건으로 줄었다.
이 같은 추세는 올 4월 이후 대부업계가 유동성위기에 직면하면서 소극적인 영업을 하기 시작했고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상황을 반영한다.
특히 대부업계의 신규영업은 인터넷, 신문 등의 광고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4, 5월 이후 여러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그나마 해왔던 광고 등의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대폭 줄었다.
A&O 관계 7개사의 경우 올 1월 5만5102건의 조회가 이뤄진 반면 9월엔 9207건으로 무려 83%(4만5895건)가 줄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비컨소시엄 업체도 1월(1만4169건)보다 59%가 줄어 5754건의 조회가 이뤄졌다.
반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1월 2만4597건에서 오히려 늘어난 2만9871건을 기록했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대부업계가 영업광고를 거의 하지 않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출 신청자도 적고 이에 따른 정보 조회건수도 줄었지만 금융업계 상황이 나아지고 광고도 다시 하게 되면 곧 예전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평정보 월별 조회건수 현황>
(단위 : 건)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5444402800300bf52dd221123418167.jpg&nmt=18)

![[인사] ‘미래차 우려’ 현대차그룹, 해외파 ‘하러’·국내파 ‘정준철’ 투톱 돌파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200050329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금투협회장 선거 D-DAY…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723093509740179ad439072211389183.jpg&nmt=18)



![[현장스케치] 투표장 가는 길 인사하는 3인 후보…소견 발표도 치열 [7대 금투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8160512095020f4390e77d222110701.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