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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리스크측정시스템 개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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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25 19:34

이달안에 사업자 선정 12월부터 개발 본격화
금리·보험가격·준비금 리스크 측정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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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보험사의 리스크를 합리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보험리스크측정시스템을 개발한다.

금감원은 통합리스크 구축방안의 일환으로 금리 및 손해율 변동에 따른 보험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보험리스크측정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사의 리스크를 합리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기준을 마련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에 따른 보험사의 리스크규모를 산출할 수 있는 통합리스크측정시스템이 필요했다.

금감원은 오는 31일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0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28일까지 개발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본격적인 개발작업을 거쳐 내년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분야는 보험사 금리리스크, 보험가격리스크 및 준비금리스크측정시스템, 금리시나리오 생성모형 등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측정시스템은 이미 운용중인 보험사 리스크관리검사지원시스템의 기본 로직과 자료를 활용해 개발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컴포넌트 중심의 개발방법론이 적용되며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썬파이어6800’ 유닉스서버가 하드웨어로 채택됐다.

금감원은 그동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의 증대로 종합적인 리스크관리가 보험사의 건전경영을 위한 핵심적인 과제로 부각했다며 감독·검사업무가 사후적 관리에서 리스크평가 중심의 사전적·종합적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보험사의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올초 ‘보험사 리스크관리 검사지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보험사 트레이딩 계정의 유가증권에 대해 요소별 시장리스크 규모 및 보험사별 시장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장리스크측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장리스크측정시스템은 금감원이 현재 일부 보험사에서 개별적 측정·관리되는 시장리스크를 통일적으로 파악해 검사 감독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또 보험사의 리스크관리 평가체계에 대한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등급을 세분화하고 평가부문과 항목 등을 개선한바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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