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용된 비자카드의 신용판매이용금액과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합친 총 이용금액은 5778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지난 2001년 대비 18.1 % 증가했다.
비자카드 총 이용건수도 41억1860만건으로 가장 사용빈도수가 높았으며 이는 2001년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카드 발급수도 19.6% 증가해 총 2억7720만장을 기록했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총 이용금액이 2241억6000만달러로 비자카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 이용건수는 2001년 대비 16.7% 증가한 15억4690만 건이며 이중 신용카드 건수는 12억 6150만건이다.
한편 총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볼 때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는 현금서비스 비중이 높은 반면 JCB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신용판매이용금액 비중이 더 높았다.
한편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용카드의 이용금액 및 이용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자·마스터카드를 이용한 총 금액은 2961억3990만달러로 지난 2001년 대비 39%가 증가한 수치다.
이중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1045억894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했으며 총 이용건수도 13억9060만건으로 한국의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타 국가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반 카드 이용금액 - 2002 vs. 2001>
(단위: 10억달러, %)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반 카드 이용건수 -2002 vs. 2001>
(단위: 백만건, %)
(자료제공 : 美 THE NILSON REPORT 2003.9)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