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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도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한다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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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15 23:53

변액보험, 연금 등 생보상품만 우선 판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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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드디어 방카슈랑스 보험상품 판매에 나섰다.

지난 15일 삼성증권은 삼성생명, 신한생명, PCA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와 제휴, 이달 27일부터 변액보험과 연금보험상품을 위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수익성 의문 등 부정적 시각 들 속에서도 상당수 증권사들이 여기에 진출했지만 정작 업계 리딩컴퍼니로 자타가 인정하는 삼성증권은 유독 방카슈랑스에 미온적 자세로 일관해 업계의 궁금증을 유발했었다.

이 와중에 삼성이 전격적으로 방카슈랑스 시행을 선언한 것. 이 분야에서 직 간접적 수익모델을 찾고자 하는 타 증권사들은 삼성증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카슈랑스 시행에 대해 삼성증권 여인모 과장은 “이 영업을 통한 직접적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삼성증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산관리형 영업 전환의 일환으로서, 고객의 상품포트폴리오 구성에 알맞은 보험상품을 매칭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제휴를 맺은 보험사는 삼성생명, 신한생명, PCA생명 등 3곳. 모두 생명보험사이고 손해보험사와는 아직 제휴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여인모 과장은 “방카슈랑스 2단계가 시행되는 2005년 4월부터는 자동차보험상품을 판매할 수가 있기 때문에 손보상품은 그 이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삼성, 신한, PCA생명의 연금보험상품, 저축성 보험, 어린이 보험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인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위해 전지점 대상 상품 설명회를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가지는 등 초기 론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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