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는 협회의 판매수수료율 비교공시로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상품 구성면에서는 저축성보험 비율이 높아 경영악화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판매수수료율을 공시할 경우 기존 모집조직의 반발이 예상되고 보험상품의 저렴함과 원스톱 제공이라는 방카슈랑스 본연의 취지가 무색해질 전망이다.
현재 생보사 기존 모집조직의 수수료는 신계약비의 70% 수준이지만 외국계 생보사와 중소형사는 85~93%, ‘빅3’는 75~8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협상을 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형사들은 고수수료를 제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