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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출 비중 규제 시한 3년 연장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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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27 19:52

27일 경제장관회의서 신용카드규제완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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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대출업무 비중을 50% 미만으로 낮추도록 한 시한이 3년 연장된다.

지난 27일 정부는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과도한 소비위축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카드사들은 신용판매와 현금대출서비스 비중을 전체 자산중 절반 아래로 맞춰야 하는 시한이 당초 2004년 말에서 2007년 말로 연장됨에 따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카드사들이 현금대출 비중을 급히 낮추느라 정상채권까지 회수해 소비위축 및 신용불량자 급증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부는 카드사들이 현금대출 비중을 준수하느라 무리하게 채무재조정을 하는 일이 없도록 대환대출을 현금대출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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