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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산자원 통합 컨설팅 받는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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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13 12:36

전체적 IT 청사진 통해 시스템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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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EA(전사적 아키텍처) 구축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한은은 EA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과 전산자원의 표준을 정립하면 시스템 개발과 운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EA 구축 컨설팅을 받기 위해 이날까지 관련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다.

19일에는 제안설명회를 열고, 사업수행 능력, 프로젝트 기술력, 지원사항, 가격 등에 관한 제안 내용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실제 EA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은은 약 5년마다 새롭게 수립하는 중장기 정보화전략을 근거로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으나 그동안 단위 업무별로 시스템을 개발한 결과 IT와 업무간 정보의 연계 및 공동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현업 업무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DB, 통신 프로토콜, 정보화 방법론 등 IT자원의 표준을 정립하고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EA 구축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업무 아키텍처는 우선, 통화신용정책, 지급결제제도, 외국환, 조사 연구, 화폐 발행 등 잘 변화하지 않는 한은 고유 업무를 중심으로 표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은은 EA를 구축하면 프로젝트 사례별로 해결책을 찾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은행 전체적인 IT 청사진을 기반으로 현업 업무와 IT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운용이 손쉬워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에서는 제일은행이 통합단말 시스템에 일부 EA를 적용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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