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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순이익 증가에 ‘신바람’

홍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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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6 21:23

PF활성화 등 힘입어 1465억원 달성
고정이하 여신비율 감소 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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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이하 저축은행)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신바람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은 당기(2002.7~ 2003.6)에 115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465억원으로 전년도 1227억원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표 참조〉

흑자를 시현한 저축은행은 91개로 전년동기대비 11개(13.8%) 증가했고 이중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저축은행도 21개에 이르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주요 흑자 저축은행은 한국 173억원, 프라임과 진흥이 각각 72억원, 토마토 81억원, 에이스 71억원, 한마음 166억원 등이다.

솔로몬, 부산의 플러스, 인베스트 저축은행 등은 전기 각각 28억, 37억, 19억 적자에서 당기 45억, 64억, 50억 흑자로 전환했다.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은 2조4264억원으로 작년 동기 2조1698억원 대비 2566억원(11.8%) 증가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로 작년 동기 12.4%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등의 실적 호조와 대환대출, 일수대출 등의 대출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말 현재 BIS비율은 9.75%로 작년 동기 11.12% 대비 1.37%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BIS비율은 4%미만으로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소액신용대출의 연체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밝히면서 “리스크 관리 및 소액신용대출 등의 부실채권 상각, 매각, 대환업무의 적극 추진 등 계속적인 부실 감축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경영현황>
                               (단위 : 억원, %, %p)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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