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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말레이시아에 신용보증제도 전수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20 19:28

말레이시아의 중소기업위원회는 20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을 방문해 말레이시아의 통합적인 중소기업 정책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에 신보를 방문한 중소기업위원회는 금융정책을 관장하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의 총재, 경제정책을 관장하는 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 국제통상산업부 등 6개 경제부서의 차관들로 2002년 8월 구성돼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통합·체계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노라이니 모흐드 사히드(Norainy Mohd Sahid) 팀장을 단장으로 해 이뤄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는 신보로부터 일반신용보증, CBO/CLO보증, 전자상거래 보증, 주택보증, SOC보증, 기업신용정보 관리시스템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방문단장인 노라이니씨는 “한국의 신용보증제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제도로 인정 받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해 말레이시아의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신보로부터의 지속적인 노하우 전수를 희망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중소기업지원 금융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하거나 관련 임직원을 초청하고 있다.

금년 4월에 멕시코 경제부장관이 신용보증기금의 임직원을 공식초청, 우리나라의 신용보증제도를 연구했으며, 곧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방문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앞서 신보는 인터넷을 통해 업무시간 이후에도 보증상담을 해주는 ‘24시간 보증상담제’를 도입, 20일부터 시행중이다.

‘24시간 보증상담제’는 고객(보증신청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편리한 시간에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고객이 신용보증기금의 홈페이지(www.shinbo.co.kr)에 접속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인터넷 자기진단표’ 및 ‘상담표’를 작성 입력하면, 상담결과가 고객에게 자동 통지된다. 특히 보증신청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소액보증은 상담표 입력 완료 즉시 전자적 방식으로 상담결과가 자동으로 통지된다. 지금까지 고객이 보증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업무시간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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