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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축銀 최고경영자 바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16 21:21

이두영 진흥상호저축은행 부사장 내정

이통천 사장은 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로



한국상호저축은행과 자회사인 진흥상호저축은행, 양사의 최고경영자가 바뀐다.

17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회기(2002.7~2003.6)에 1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한국저축은행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두영 진흥상호저축은행 부사장〈사진 왼쪽〉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저축은행 자회사인 진흥상호저축은행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통천 한국상호저축은행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상호저축은행은 지난 회기에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울소재 상호저축은행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한 반면 진흥상호저축은행은 소액신용대출 충당금적립부담 등으로 지난 회기 순이익이 전기에 비해 급감하는데 기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저축은행의 대주주이자 오너인 윤현수 상임고문이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난 이통천 사장을 진흥저축은행으로 보내 실적만회를 꾀한다는 것이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제 진흥상호저축은행은 지난 회기에 영업실적 저조로 당기순이익이 64억원에 그쳐 전기(2001.7~ 2002.6)의 254억원에 비해 74. 7% 감소했다.

황경규 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퇴임한다.

한편 한국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두영 부사장은 용산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투자금융에 입사해 영업본부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진흥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로 취임한 후 지난해부터 부사장으로 승진, 재직중이다. 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이통천 사장도 부산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람은행과 하나은행 RM팀장을 거쳐 한국저축은행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해부터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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