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SK글로벌 충당금 49% 적립 ▲출자전환 채권 감액 손실 처리 ▲신용카드와 가계대출 연체 발생에 따른 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예대 마진 확대와 수수료 부문 이익 등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억원이 늘어난 7천874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하이브리드채권 발행과 주가 상승에 따라 작년 말보다 0.5% 포인트 오른 9.2%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조흥은행은 밝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