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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벤처펀드 8월말 재공고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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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02 19:55

튜브, 새롬벤처만 완료…미결성펀드 발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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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규약 못지킨 창투사에 페널티 적용



중소기업청에서 상반기동안 조성키로 했던 5개 벤처투자펀드 가운데 2개 펀드만이 기한내에 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미결성될 펀드가 발생할 여지가 있음에 따라 이달말에 새로운 펀드공고안을 발표해 결성조건을 완료한 어느 창투사에든지 먼저 출자를 해줄 방침이다.

3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튜브인베스트먼트와 새롬벤처투자가 각각 100억원의 벤처투자 조합 결성을 지난달말까지 완료했다.

튜브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펀드는 튜브특허기술벤처투자조합으로 중기청 40억원을 비롯해 산업은행 20억원, 농협 15억원, 기타 일반법인 5억원, 자체 20억원으로 출자를 완료했다.

이 벤처펀드는 IT에 투자되며 초기기업에 50%를 투자하는 전문펀드이다. 튜브인베스트먼트는 기존에 튜브영상투자조합 1호, 튜브영상투자조합 2호, MIC2000-2튜브정보통신투자조합 1호등을 결성한 바 있다.

새롬벤처투자에서는 새롬2호투자조합 결성을 마쳤으며 여기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30억원, 새롬기술 60억원, 자체 10억원으로 이미 지난달 초에 출자를 일찍 마감했다.

새롬벤처투자는 새롬1호투자조합, 새롬KIVI1호 투자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SL인베스트먼트에서 결성하는 120억원 규모의 소프트뱅크 오버씨즈 아이티 익스팬션펀드는 해외 Fund of Funds에서 55%를 출자해 LP로 참여키로 했다.

다만 해외 투자가쪽의 사정으로 인해 투자금 출자가 이달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라 펀드는 이달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키로 했던 5개사 가운데 3개사만 확정돼 중기청은 나머지 동양창업투자, WGF캐피탈등 2개사가 펀드 결성을 마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이달말에 새로운 펀드 공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중기청 관계자는 “만약 상반기동안 결성키로 했던 펀드가 조성되지 않을 경우 미출자된 중기청 투자금을 다른 창투사에서 받을 수 있도록 펀드 공고안을 다시 낼 것”이라며 “애초에 펀드선정안에서 밝혔듯이 결성 규약을 지키지 못한 창투사들은 다음 기금산업에 있어 페널티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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