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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 동부화재 VPN 구축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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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30 19:34

이미지 전송시 전용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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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이 동부화재 사고현장 이미지 전송용 VPN을 구축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VPN 구축으로 대역폭이 부족한 기존 전용선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동부화재는 전국의 보상센터에서 촬영한 사고현장 사진을 본사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전용선 용량의 대역폭이 부족해 큰 이미지 전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기존 전용선의 대역폭을 확대할 경우 막대한 비용 추가가 예상돼 이미지 전송 시스템 활용에 문제가 있었다.

동부화재는 VPN 구축이 완료되면 사고현장 이미지 전송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VPN으로 전송할 예정이며 향후 기존 전용선과 상호 백업하는 시스템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본사와 지점, 대리점 등 400여 곳에도 VPN을 구축해 연결할 예정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이사는 “VPN은 멀티미디어 전송과 같은 특화된 용도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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