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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금융지주 주식 21일 본격거래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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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9 19:04

보통주 기준가 8240원, 50~200% 범위내 시초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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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증권 중심의 금융지주회사인 동원금융지주가 증권거래소의 재상장 심사를 통과해 21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동원금융지주의 재상장시 기준가는 보통주 8,240원, 1우선주 4,405원, 2우선주 4,44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동원증권의 7월 3일 종가에 동원증권과 동원금융지주의 교환비율 0.813376을 적용해 산정한 가격이다. 매매개시일인 7월 21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동시호가 시간 중에 기준가격의 50% ~ 200% 의 범위내에서 매수, 매도호가를 접수받아 시초가를 결정하고, 결정된 시초가의 ±15%의 가격제한폭으로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동원금융지주회사는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국내 금융권에서 3번째로 탄생되는 금융지주회사다. 지난해 12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아 올해 1월 1일자로 동원산업에서 분할돼 1월 11일자로 설립된 법인이다.

이어 5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를 승인 받아 금융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또한 동원금융지주는 지난 7월 8일 동원증권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실시해 동원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했으며, 손자회사로 동원창업투자, 동원투신운용,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 뉴욕현지법인, 런던현지법인 등 6개의 회사를 두고 있다. 이중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을 2003년 12월말까지 자회사로 편입해 동원증권을 포함한 4개의 자회사, 동원투신운용을 포함한 3개의 손자회사로 기능을 재편할 예정이다.〈그림 참조〉

동원금융지주의 대표이사는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현 동원증권 부사장으로 동원금융지주 주식의 37.4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동원금융지주는 현재 자산 16조원, 영업이익 400억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오는 2005년까지 자산 30조, 영업이익 950억원, 2007년까지는 자산 40조, 영업이익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휴 인수를 통해 은행 보험업 진출을 기하고, 국내 증권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투자은행으로서 선도 사업자로 나설 포부를 가지고 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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