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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7) 국민투신운용 ‘본드플러스’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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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5 22:29

해외투자, 아시아채권에 눈 돌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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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해외네트워크 활용…유망종목 선별 탁월



국민투신운용 ‘본드플러스’ 채권형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싱가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가의 달러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JP Morgan Global Asia Index를 벤치마크해 운용하는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 설정된 이후 벤치마크에 근거한 객관적 기준에 의해 채권 종목을 선별했으며, 기준금리인 미 국채금리의 하락과 투자 아시아 국가의 스프레드 축소에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국공채 등 국내우량채권과 아시아 국가에서 발행된 미달러표시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인 본드플러스는 해외채권투자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ING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유망종목을 선별하는데 탁월하다고 국민투신 측은 설명한다.

특히 해외분산투자로 투자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선물환거래를 통해 환위험을 헤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 국채금리의 인하와 아시아물의 스프레드가 상당히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시아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며, 신중한 종목 선별을 통해 현재의 국내 금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해동안 거시경제는 아시아 채권투자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미국시장 및 주식시장의 약세에 힘입어 2002년 4분기까지 미국채 금리가 현저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채권의 수익률은 크게 향상됐고, 이후 미국채 금리는 변동적이었지만 3.5~4%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했다.

그 사이 아시아물의 신용스프레드는 상당히 축소됐으며 거시경제 지표의 꾸준한 향상, 미국 및 유럽보다 나은 성장률,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그리고 대외부채의 경감으로 인해 아시아 채권발행국가의 신용도는 향상됐다. 이 지역 금융권의 유동성 증대와 투자자 기반의 확충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물에 더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시아 채권시장의 최근 테마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좇아 리스크 성향이 높아진 것인데, 그 결과 글로벌 신용스프레드가 상당히 축소됐다. 하지만 아시아물의 축소정도는 세계적인 추세에 못미쳐 상대적인 투자매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현재 국내 채권시장은 낮은 이자율 수준,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정책당국의 잦은 구두개입으로 인한 시장혼란으로 일반 채권투자자로서는 투자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민투신 관계자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여전히 투자기회는 유효하다”며 “본드플러스 등 국민투신이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는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의 고금리 회사채에 대한 비중을 여전히 유지할 계획이지만, 맹목적으로 수익률만 좇는 것이 아니라 펀다멘털 향상이 기대되는 국가 및 종목을 선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해외투자펀드 수익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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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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