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캐피탈, 1500억원 후순위채 성공적 발행

임지숙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6-20 14:07

자본확충, 유동성 확보…재무구종 안정화, 신인도 제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캐피탈(대표 이계안)은 1000억원 규모의 2차 후순위채를 성공적으로 판매, 지난 9일 500억원과 함께 총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후순위채는 다른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밀려 매입시 회사의 신뢰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데,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고의 할부금융사로 안정적이고 높은 회수율을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할부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어 청약 기간 내내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유동성 위기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양증권을 주간사로 발행된 이번 현대캐피탈 후순위채는 비교적 높은 금리에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분리과세도 가능한 상품이어서 투자자들에게서 큰 인기를 모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과 현대카드 지분매각으로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금융의 전문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현대카드 지분매각과 함께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재무구조의 안정화와 회사 신인도 제고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