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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투신 SK글로벌 바이아웃 검토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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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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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채권단 가운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포함한 일부 은행 및 투신사들이 `캐시 바이아웃(채권 현금 매입.CBO)`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0일 "국내 리딩뱅크로서 출자전환에 참여해 SK글로벌 정상화 지원에 나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은행경영의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는 바이아웃을 통해 부실을 하루빨리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은행 경영 측면에서 무수익여신(NPL) 감축이 초미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밝혀 바이아웃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출자전환 비율이 높은 편인데다 과거 출자전환 주식의 감자 나 추가 출자전환 등의 조치가 빈번했던 점을 감안해 캐시 바이아웃으로 털어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일회계법인의 분석 보고서를 받아본 뒤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쪽으 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일투신 관계자는 "캐시 바이아웃 신청도 괜찮은 방안이라고 본다"면서 "그러나 투신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객들의 자산이기 때문에 고객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부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과 국책은행을 제외한 상당수 채권 은행들이 긍정적으로 캐시 바이아웃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신.보험 등 제2금융권이 보다 적극적이다.

국내 채권단의 캐시 바이아웃은 출자전환 비율 범위(최대 47%) 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액 신청시 채권액의 30%, 일부 신청시 31.5%를 1년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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