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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국내 첫 ‘웹캐스팅’ IR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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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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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수하게 인터넷 생방송에 의존하는 사이버 IR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4일 국민은행은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국민카드 통합관련 기업설명회를 스튜디오 동영상만으로 진행하는 ‘Live Web Castin g’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국민은행 부행장 단독으로 국민은행 8층 IR룸에서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국민은행 IR팀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설명회는 국내 최초로 순수한 웹 캐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장소 임대료 등 비용 지출에 대한 부담 없이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적인 IR이 가능한데다 투자자들 역시 개인 사무실에서 관심사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 할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모든 자료와 프리젠테이션은 영어를 사용할 예정이며 국내 투자자들은 이후 한국어 자막방송을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동시 통역과정에서 잘못된 번역으로 인한 문제가 종종 발생해 이번 설명회는 영어만으로 진행키로 했다”며 “국내 투자자들의 질문은 한국어로 답변하고 영어로 통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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