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모바일통합시스템, 환매 등 부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CBD를 전사차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BD방식은 개발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개발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시스템 오류가 적으며 상품 변경시 컴포넌트화된 부분의 재활용이 가능해 금융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관리 편이성과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컴포넌트기반개발(CBD)방식의 모바일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단말기의 종류에 따라 서버를 별도로 두고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통합서버를 운영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이번 통합시스템 개통에 따라 11대이던 모바일 단말기용 관리서버를 1대로 줄였다.
대우증권은 현재 환매부분도 CBD로 개발해 파일럿이 진행중이며 방카슈랑스시스템도 CBD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단위 업무 시스템에 이어 CBD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