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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식뮤추얼펀드, ""뭉칫돈이 들어온다""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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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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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주식뮤추얼펀드에 최근 1년동안 월간기준으로 최대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펀드자금 조사기관 AMG데이터에 따르면 4월 주식뮤추얼펀드에는 129억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순수하게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4월 170억달러의 순유입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펀드업계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순유입자금 중 거의 절반 가량이 미국 대형주펀드에 집중돼 미 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가 높았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던 펀드운용사인 아메리칸펀드의 대형주 펀드에는 32억달러가 들어왔고 뱅가드와 피델리티의 대형주 펀드에도 각각 16억달러와 13억달러의 순유입이 이루어졌다.



투자유형별로는 공격성장형 펀드에 14억5000만달러가 유입됐고 소형성장주펀드에 10억달러, 기술주펀드에 2억달러가 들어왔다. 글로벌펀드 및 이머징마켓펀드 등 해외투자펀드에도 19억달러 가량이 순유입됐다.


4월의 유입자금 급증으로 인해 올해 주식펀드 자금동향도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주식뮤추얼펀드는 지난달말까지 7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기술주펀드는 여전히 2억6000억달러 가량 순유출이 지속됐다.



지난달 채권형 펀드에는 110억달러가량이 순수하게 들어왔다. 특히 하이일드채권펀드(56억달러)와 투자등급회사채펀드(24억달러)에 신규자금 유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안전자산선호현상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등급회사채 펀드의 운용자산은 4월말까지 30.24% 증가했고 하이일드채권펀드의 자산도 11.10% 늘어났다.


한편 지난 7일까지 1주일동안에는 11억달러가 주식뮤추얼펀드에 신규 유입됐다. 소형주 펀드에 5억5000만달러가량이 순유입됐고 나머지는 미국의 다른 주식펀드나 이머징마켓펀드 등에 문을 두드렸다.



채권형 펀드에는 34억달러의 순유입이 이루어진 가운데 4분의 3에 해당하는 25억달러가량이 하이일드채권펀드(13억달러)와 투자등급 회사채펀드(12억달러)를 찾았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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