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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인사앞두고 ‘폭풍전야’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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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27 18:55

주초 부총재 등 연쇄 인사이동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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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창 총재가 17일 취임한 후 10일이 지난 28일 현재, 부총재 등 임원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부총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사 및 이사 승진이 예상되는 부장급들이 촉각을 곤두세운채 애를 태우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 내부에서는 유지창 총재가 지난주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2명의 이사 후보를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진표 장관이 주말 또는 28일 오전 보고를 받은 후 빠르면 28∼29일 양일중 부총재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정건용 前 총재가 지난 12일 재경부에 사표를 제출한 후 김진표 장관이 해외IR 일정 때문에 처리하지 못했던 사표를 17일 돌아오자마자 수리한 사례를 놓고 볼 때 제청건이 올라가면 바로 ‘OK-사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총재가 공석이어서 업무 공백이 큰 상황인데다 부총재 임명으로 인한 연쇄적인 인사이동으로 인사적체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 총재는 취임과 동시에 ‘빠른 시일내에 인사를 단행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이사 및 부장급들에 대한 업무능력 및 인격 등을 전반적으로 다면평가해 왔다.

이와 함께 유 총재는 업무보고를 곁들인 10여개 부문별 이사 이하 부장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인사에 대한 구상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김기성, 이윤우, 김왕경 이사 등 5명의 이사 가운데 1명이 부총재로 승진할 경우 생기는 한 자리와 사표를 제출한 전 박순화 이사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 후배이사가 부총재로 승진할 경우 선배이사는 사표를 내거나 예우 차원에서 산은캐피탈 사장으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총 3명의 이사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

이같이 이사급에서의 승진 및 퇴진이 있을 경우 부장급 이하 또한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 이사 현황>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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