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최근 주식시장 강세가 곧바로 채권시장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동성이 여전히 우호적이고 물가 불안이 경감되는 상황에서 성장 전망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라 금리 추가 하락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고3년 금리가 추가로 20bp 하락 가능하지만, 금리 하락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국고채에 비해 크게 디스카운트돼 거래되고 있는 통안채의 경우 10bp 역전폭은 역사적으로 와이드한 상황이라 몇 주간 더 지속된 후 결국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2분기 이후까지 경제성장 부진이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며 "수출은 여전히 견조하고 내수 환경은 개선되고 있고 물가 압력은 1분기동안 계속 증가했지만, 정점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정권은 열악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생존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군사행동도 비공식적으로만 논의되고 있다"며 "북한은 이라크와 달라 협상을 통한 해결이 유일한 방법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