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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문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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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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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지난 8일 베트남 국영 재보험사인 비나리(Vina Re)사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삼성비나보험회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베트남 진출은 세계에서 7번째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동남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주요 거점 지역인 베트남 보험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게 됐다.

삼성화재는 SVIC를 통해 4월부터 베트남내 해외투자법인과 현지 물건을 대상으로 손해보험 전상품(항공보험, 농작물보험, 국영물건 제외)에 대한 직접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2003년 매출목표는 270만달러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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