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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銀 자본확충 불가피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3-22 19:08

금융당국, BIS비율 기준치 상향 조정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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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들의 대규모 증자계획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부터 상호저축은행들의 BIS비율이 현행 4%에서 5%로 상향조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객 연체율 증가와 영업부진 등으로 이번 회계연도 전망이 밝지 못한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

24일 금융감독원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정책당국은 상호저축은행 자산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오는 6월부터 상호저축은행 BIS비율을 4%에서 5%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업부진 등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취약해진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은 정부의 권고 기준치인 BIS비율을 맞추기 위해 자본 감자후 증자 등과 같은 대주주들의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상호저축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체율 증가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데다 영업부진 등으로 이번 회계연도(2002.7∼2003.6)에 대부분 적자결손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의 권고 기준비율인 BIS비율 5%을 충족하는 상호저축은행은 많지 않다”며 BIS비율 상향조정 계획을 일정기간 유예해줄 것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BIS비율 상향조정 유예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강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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