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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자동화기기 도입 확산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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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2 18:20

취약 지점망 보완…보험, 론카드 등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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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기 핵심 금융채널로 이미 부상”



주5일 근무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회사, 신용카드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기관들이 앞다퉈 금융자동화기기(CD/ATM)를 도입하고 있다.

24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런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곳은 보험사들이다.

삼성생명은 약 3~4년 전부터 자동화기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교보생명은 전국 본지점에 다기능 ATM 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경우 입출금 및 현금서비스 외에 보험, 설계사, 론카드 등 대부분의 보험관련 업무를 웹기반의 다기능 ATM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이밖에 대한생명은 지난해부터 자동화기기를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SK생명, 동양생명 등에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용카드사들은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ATM망을 구축했다. 삼성카드는 웹케시와 제휴해 ‘삼성카드@BANK’라는 브랜드로 자동화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카드는 한네트와 제휴해 ATM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자동화기기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현재 이를 4천대 넘게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은행들이 보유한 것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도 이미 대부분의 단위신협에 ATM기를 설치, 완료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삼화상호신용금고는 지난해 웹케시와 제휴를 맺고 동대문시장 주변에 20여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기능 자동화기기를 운영하는 업체들은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효성, 웹케시 등이 있다.

웹케시는 삼성카드, 교보생명, 대한생명,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삼화상호저축은행 등과 한네트는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부터 공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 IT업체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자동화기기가 창구, 인터넷, 전화와 더불어 주요 채널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듯이 제2금융권에서도 핵심 채널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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