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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홈페이지 둘러보기 (7) 농협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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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5 20:22

모바일 뱅킹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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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S 통해 모든 채널로 금융정보 제공



농협중앙회의 홈페이지(www. nonghyup.com)는 금융(Bank ing), 경제(Shopping), 농업 관련 정보(Nature)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업무인 신용사업과 농산물 유통을 취급하는 경제사업을 병행하는 농협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오픈한 농협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금융 부문에서도 모바일뱅킹 컨텐츠와 서비스가 다양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은행권 모바일뱅킹 거래량의 50%이상을 농협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돼 있다.

농협은 유·무선 채널의 종류와 서비스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이를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연계해 입출금시 거래 내역을 핸드폰에 통지하는 모바일 알림이, 이메일 도착 통지 뿐만 아니라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제공하고 있다.

팩스 전화 핸드폰 등 모든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를 통해서는 각종 금융거래 내역과 함께 농축산 및 유통 관련 맞춤 정보를 고객들에게 알려주며, 모닝콜, 일정관리, 환율 등을 통지해 준다.

고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조회, 이체 거래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기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클라이언트뱅킹(e하나로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하나로뱅킹의 경우, 다른 은행들과 달리 PFMS(개인재무관리시스템)를연계, 재테크 기능을 추가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유사시 인터넷뱅킹 백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만의 계좌관리’는 개인의 비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즉 가족도 모르게 혼자 관리하고 싶은 계좌가 있다면 이를 비자금 계좌로 등록할 수 있다. 비자금 계좌로 등록되면 비밀번호와 계좌번호를 모르면 인증서가 있어도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없으며 인터넷뱅킹 화면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자금 관리 서비스에 관한 수요가 꽤 많아 ‘나만의 계좌관리’같은 컨텐츠를 만들게 됐다”며 “올해에는 개인뱅킹은 물론 기업뱅킹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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