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22억원에 달하는 거수보험료 실적을 기록한 장명숙(50) 팀장을 2000년과 2001년에 이어 올해의 보험판매왕으로 선정했다.
장명숙 팀장의 연봉은 2억6000만원으로 이번 판매왕 선정으로 1000만원의 상금까지 거머쥐게 됐다.
장 팀장은 지난 90년 늦깍이로 입사,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10년만인 2000년 보험판매왕에 등극했으며 이후 한번도 판매왕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녀는 "긍정적 생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직업이 아닌 도움을 판매하는 직업이라는 직업관을 가지고 있다"며 "보험은 시간의 성숙을 요하는 일"이라며 "고객의 평생 비서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험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화재는 오는 14일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업본부장인사를 단행하고 강북 이종욱, 강남 김남익씨를 임명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