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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삼성카드 손실분 반영 목표가 내려-MS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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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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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자회사 삼성카드의 손실을 반영, 삼성전기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자회사인 삼성카드가 1분기에 1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기에 반영되는 손실분은 22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3%, 2%씩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한편 환율상승, 불투명한 실적 전망, 단가 등의 문제가 하드웨어 업계를 짓누르고 있지만 이같은 요소들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판단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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