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대표:이헌출,www.lgcard.com)는 3일 카드업계 최초로 인터넷과 신용카드를 통합한 `LG e쿠폰` 서비스를 전회원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카드가 ㈜사이버카드(대표: 김종률, www.ecoupon.co.kr)와 제휴를 맺고 선보인 `LG e쿠폰` 서비스는 회원이 원하는 쿠폰을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신용카드에 저장한 후 해당가맹점에서 대금을 지불할 때,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저장돼 있는 쿠폰금액만큼 자동 할인되는 방식이다.
즉, 일일이 오려야 하는 종이 쿠폰의 단점과 프린트 해서 소지해야 하는 인터넷 쿠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인터넷에서는 클릭만 하고 쿠폰은 해당 신용카드를 통해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자 쿠폰이다.
특히, e-쿠폰은 일반적인 자기띠(magnetic stripe)형 신용카드는 물론 스마트 카드형 신용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 e쿠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회원은 e쿠폰 사이트( www.ecoupon.co.kr)에 먼저 접속해 원하는 쿠폰을 클릭하고 본인의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쿠폰이 자동으로 신용카드에 저장된다.
해당 신용카드로 쿠폰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쿠폰 금액만큼 즉시 할인이 됨과 동시에 결제한 가맹점의 새로운 e-쿠폰이 신용카드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쿠폰은 결제 후 영수증에 프린트 되며, 회원은 새로운 쿠폰 정보를 영수증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시기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무료 메뉴 제공, 세트메뉴 할인, 입장권 할인 등 업종별로 다양하며, 할인 쿠폰의 경우 할인폭도 5~50%까지 있다. 또한 쿠폰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현재 e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코코스, 우리들의이야기,리틀프랑스, 헤어디오, SBS테마스튜디오, 애니 휘트니스센터, 각종 공연 등 요식, 미용,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G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휴선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LG e쿠폰은 해당 가맹점에서도 타겟 마케팅과 CRM에 있어서 강력한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 고객이 원하는 쿠폰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쿠폰 이용시 자동으로 해당 가맹점의 새로운 쿠폰이 저장됨으로써 재구매 유도와 고정 고객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LG카드 관계자는 "e쿠폰의 가맹점과 쿠폰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고객들의 편익을 높이는 한편, 고객들의 매출형태에 따른 CRM 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LG카드의 독자 서비스인 Plus쿠폰(카드쿠폰)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함으로써 고객의 로열티를 증대하는 최첨단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