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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신용카드업무 확대작업 ‘본격화’

주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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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2 00:09

상반기내 코세스 위탁업무 직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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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정관개정 은행 준회원으로 가입 ▒▒



여신협회가 신용카드 관련 기능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여신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신용카드사 건전성 감독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코세스로부터의 신용정보집중사업 이관 작업을 올 상반기안에 마무리 할 방침이다.

지난해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신용정보집중기관이 되기 위한 인력과 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코세스 위탁 업무 이전이 시급하다는 게 여신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카드사들과 여신협회는 3월달 코세스의 결산이 끝난 이후에 코세스에 위탁했던 업무를 회수할 예정이며 향후 코세스에 남아있는 밴(VAN)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여신협회가 코세스 업무를 직접 관리하게 될 경우 약 3억 7000만원에 달하는 수수료 비용 절감 및 가맹점 공동망 시스템, 카드사간 정보교환, 위장가맹점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의 업무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여신협회는 사무실 이전이 마무리되고 카드사들과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코세스 직원 10명 및 신용정보 시스템을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신협회는 내달 정관 개정을 통해 은행 카드사업부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전에는 비씨카드를 통해 모든 자료 및 통계를 취합하고 간접적으로 정부 및 금감원 지시사항을 전달하는데 그쳤지만 은행계 카드사가 준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이를 모두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은행 카드사업부의 실적이 따로 집계되지 않고 전문계 카드의 실적 및 자료가 관리되고 있다.

이밖에도 여신협회는 카드사 공정경쟁 질서를 위한 자율규제 및 카드모집인 등록 및 관리, 카드깡 적발 등 영업질서 개선 업무와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재 몇차례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코세스 위탁업무 회수 및 은행계 카드 준회원 방침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카드사 수수료 비교공시 및 가맹점 수수료 분쟁 조정과 같은 1차 민원처리 업무와 같은 소비자보호업무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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