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방카슈랑스와 보험업법 개정 문제는 생·손보업계는 물론 은행·증권 등 금융전반이 공정경쟁체제를 이룩함으로써 금융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수많은 계약자를 보호하고 유사보험사와 민영보험사간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일원화도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상현 손보협회 회장은 “선진국수준의 국가재난방지기구를 대통령 직속으로 발족시켜야 한다”며 “지하철은 물론 기차, 백화점, 유흥업소, 숙박업소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및 교통수단에 대해 의무적으로 충분한 보험에 가입토록 해 만일의 사고시 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회장은 “보험업법 개정 문제는 어느 일방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손해보험, 생명보험, 은행 등 모든 기관이 서로 공존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