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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신탁 2년 연속 흑자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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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22 18:00

수탁고 24% 증가한 134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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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신탁 영업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은행전체 이익에서 신탁이 차지하는 비중도 16% 이상을 유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18개 신탁겸영은행의 총수탁고는 130조8643억원으로 전년도 105조4534억원에 비해 24.1% 증가했다. 신탁영업호전으로 수익구조도 2년 연속 당기순이익 9769억원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탁계정의 운용규모는 134조5821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2.0% 증가했다. 운용대상자산중 유가증권(71.7조원, 53.3%)이, 그리고 유가증권중에서는 회사채(22.4조원, 16.7%)와 CP(15.5조원, 11.5%)의 비중이 가장 컸다.

신탁계정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8374억원)로 전년말(2.5%)대비 1.3%포인트 감소해 2000년말 9.8%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채권평가충당금으로 요적립액 2895억원의 172.5%에 상당하는 4995억원을 적립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은행의 장부가평가신탁상품의 평균배당률은 5.59%로 전년동월 6.55%에 비해 0.96%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는 자산운용업법의 제정·시행으로 신탁영업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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