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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지난해 이익 2604억원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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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9 21:46

BIS비율 12.2%…액면가 7.5% 배당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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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29일 지난해 개인대출 및 신용카드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2001년 당기순이익보다 654억원 늘어난 26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대출, 개인대출 등에 주력한 결과 이자수익이 전년대비 33.3% 늘어난 데 따른 것. 반면 비이자수익의 경우 외환매매익과 수수료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권매매익 감소, 모기지론 지급수수료 및 카드보험료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56.4% 감소했다.

순이자마진은 리테일자산의 증가 및 부실여신의 감소, 안정적인 스프레드 유지 등으로 3.24%를 기록해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한 2.84%로 나타났다.

영업경비는 4156억원을 집행해 전년대비 544억원(15.1%) 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전 이익은 6454억원으로 전년보다 533억원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보험료를 대손충당금으로 재조정했을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756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손충당금은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에 대한 적립비율 상향조정,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미사용 한도에 대해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의 영향으로 2211억원을 적립했다. 그 결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3.5% 증가한 2604억원을 달성했으며 ROE는 17.18%, ROA는 0.79%를 시현했다.

이와 함께 부실자산비율 및 부실자산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각각 전년대비 1.13%(↓1.53%포인트), 118.3%(↑95.5%) 등으로 개선됐으며 BIS비율은 12.2%로 상승했다. 핵심사업부문의 자산증가율도 개인대출 81.2%, 중소기업대출 18.9% 및 신용카드 29.4%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액면가 기준으로 7.5%(주당 375원) 배당을 할 예정이며 지난해말 주가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5.1% 수준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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