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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님 전자무역결제 서비스 필요합니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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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9 20:55

전자무역추진위원회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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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내 e-트레이드 위원회 기능 마련키로



한국무역협회 산하 전자무역추진위원회(위원장 현명관)가 시중은행장들에게 전자무역결제 서비스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은행연합회내 외국환 전문위원회내에 e-트레이드 전문 위원회 기능을 마련해 관련 서비스와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2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자무역추진위원회(이하 전추위)가 은행장 간담회에서 현명관 전자무역추진위원장(삼성물산 회장)이 전자무역에 필수적인 금융결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 회장 및 실무자, 전추위원, 신한 조흥 우리 제일 하나 국민 외환 한미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현 위원장은 26명의 전추위 위원들과 무역업체들을 대표, 전자 금융결제를 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은행연합회내에 ‘e트레이드 전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전추위내 금융워킹그룹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전자무역추진위원회내 금융워킹그룹은 그동안 수출입부대비용의 전자결제, 전자결제수단 확산, eL/C 유통 활성화, 국제 인증 및 국제 결제시스템의 모니터링과 국내 도입, 금융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 부문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스위프트, 볼레로, 아이덴트러스 등 국제기관들이 국내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무역업체들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기존 전자결제 인프라를 은행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문서를 표준화해줄 것도 요청했다.

전추위 백성기 금융워킹그룹 팀장은 “무역업체들이 은행들한테 다양한 전자무역 서비스를 제공해 주도록 변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무역업계 건의대로 연합회내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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