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금융센터(KCIF)에 따르면 세계 주요 은행들의 차입과 운용에 필요한 신용위험을 신용디폴트스왑 가산금리 수준으로 측정한 지표가 국내 은행의 경우 11월에는 70bp로 전월대비 25% 감소해 전체 평균을 다소 상회했다. 그러나 12월에는 69bp로 전체 평균 10%에 크게 못 미치는 1% 하락에 그쳤다. <표 참조>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계 은행들의 외화차입이 상당규모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며 “실제로 11월 이후 2개월동안 한국계 은행들의 달러표시 차입규모는 30억달러에 이르며 달러표시 채권발행 규모만도 25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은행 신용위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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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CIF)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