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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VIP마케팅 강화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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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9 19:00

올 4월까지 PFMS도입…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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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발 및 인원확충 등 준비 박차



교보생명이 VIP마케팅을 강화한다.

20일 교보생명 측에 따르면 새로운 채널마케팅 확보와 고객관리 차원에서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을 4월까지 도입하기로 하고 7월부터 본 서비스를 개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이 구축되면 거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VIP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계좌통합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재무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에 10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을 의뢰해 놓은 상태며 담당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담 개인재무설계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 중에 있으며 전문적인 재정설계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담당 직원을 미국에 보내는 등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교보생명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 개인자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삼성생명 한 곳으로 지난 해 10월 강남에 FP센터를 개설하고 VIP고객을 위한 PFMS를 자체 개발했다.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이 구축되면 오프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에서 전담 개인재무설계사와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계좌통합서비스를 통해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기관에 각각 흩어져 있는 개인 구좌를 한 화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과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교보생명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경우 대한생명 등 타 보험사들도 이와 유사한 VIP마케팅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의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성공사례가 드물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한 관계자는 “VIP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이번 PFMS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미 은행에서 몇년 전 도입해 실패한 사례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은행에서 했던 PFMS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보험중심의 프로젝트를 구성중”이라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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