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는 현재 정보이용 회원만도 8500여명에 이르고 한국은행, 한국전력공사 등 177여개 공공기관의 공매공고 정보가 서비스 돼 재경부 고시에 따라 국유재산을 관리ㆍ처분(취득제외)하는 ‘전자입찰장’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사의 매각물건 뿐만 아니라 국 공유 재산의 인터넷 매각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이번 인터넷 공매는 처음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현장공매와 함께 진행된다. 먼저 인터넷 공매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며 인터넷 입찰이 실시된 후 27일에는 동일 물건으로 현장 공매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에 공매될 부동산은 금융기관ㆍ기업이 공사에게 매각을 위임한 물건으로 주거용 건물(70건), 상가빌딩(13건), 토지(3건) 등 총 87건이다.
이들중 수원, 분당, 인천, 대전 등지의 총 63건의 아파트 등 신규 물건이 포함돼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