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옵션시스템의 재구축은 올해 3월부터 2단계로 나눠 추진됐으며, 지난 9월 주가지수 옵션시스템의 재구축 가동에 이어 이번에 주가지수 선물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
이번 소프트웨어의 재개발을 통해 주가지수 선물옵션시스템은 과거에 비해 처리성능을 2배 이상 개선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거래량 폭증으로 인한 주가지수 선물옵션시장의 매매체결 지연현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해온 신성환 증권전산 선물옵션시스템사업팀장은 “이번 선물옵션시스템의 성공적인 재구축 가동으로 증권업계 뿐만 아니라, IT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시스템 개발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증권전산 직원들이 선물옵션시스템 재구축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