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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임원인사 단행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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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9 20:40

보험업계 첫 여성부사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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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이 18일 급격히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험전문가들을 해당부서에 집중 배치시키는 본사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윤점식(尹點植)전무와 손병옥(孫炳玉) 전무 등 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영곤(李英坤),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金容台), 강원희(姜元熙) 상무 등 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손병옥 부사장의 경우 보험업계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기록됐다.

신임 손병옥 부사장<사진>은 52년 경북 성주생으로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수학한 후 체이스맨해튼, 홍콩상하이 은행 등 줄곧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해 왔다.

지난 96년에 푸르덴셜 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인사부장 및 상무, 전무 등을 거쳤고 이번에 보험업계 최초로 여성 부사장에 오르게 됐다.

신임 윤점식 부사장은 55년 전남 해남생으로 광주고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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