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오는 17일 ‘맞춤형환율통지서비스’를, 24일에는 ‘전화로OK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화로OK서비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외환은행 지점 또는 본점 외환관련 데스크로 전화를 하면 즉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나 수출대금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 수출업체 등에서 송금수수료 절감면에서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맞춤형환율통지서비스’는 은행간 현찰 및 전신환매매율 등을 e-mail, 전화, 휴대폰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환율 차이로 인한 손해를 줄이고 환차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들은 고객이 직접 영업점에 나와 외환업무를 볼 필요가 없다는 편리성을 강화했다”며 “특히 환율에 민감한 수출업체 등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